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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야기

레고랜드로 떠나는 특별한 하루: 숨겨진 재미와 꼭 챙겨야 할 준비물

by nayongeelife 2025. 2. 2.

레고랜드를 다녀온 후 느낀 점과 꿀팁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레고랜드를 다녀왔다. 입장권은 미리 예매하였는데 현장구매보다 20%가량 저렴하였다. 특히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주차장이 한산하고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미니랜드로 실제 강원도 명소들을 레고로 재현해놓았다. 춘천의 남이섬부터 설악산까지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어 어른들도 감탄했다. 특히 오후에는 레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에 참여하였는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레고랜드

 

놀이기구 탑승은 오후 늦게 가니 줄이 짧아 효율적이었다. 단, 인기 있는 드래곤 코스터는 아침 일찍 타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는 푸드코트에서 해결하였는데 레고 모양의 치즈버거가 인상적이었다. 다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라 간식거리를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겠다.


즐길거리와 이용 팁

레고랜드는 총 40여 가지의 어트랙션과 체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물놀이 시설인 레고 닌자고 워터 플레이존이 인기다. 이곳에서는 방수팩을 대여할 수 있는데 개당 5천 원이며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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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로는 레고 테마의 호텔이 운영되고 있는데 방마다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 있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해적 컨셉이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여 밤늦도록 놀았다. 조식은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레고 모양의 와플이 별미였다.

 

레고랜드

 

주차장은 하루 종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주말에는 혼잡하므로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유모차 대여는 유료이나 개인 유모차 반입도 가능하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피크닉 존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쉬어가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레고랜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4D 영화관인데 입체효과와 함께 의자가 움직이고 물보라가 튀는 등 실감나는 체험이었다. 단체 관람객이 많을 때는 미리 좌석을 확보해야 한다. 기념품 샵에서는 다양한 레고 제품을 판매하는데 일반 매장보다 10-15% 정도 비싸다. 하지만 레고랜드 한정판 제품들은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다.

평일 방문 시에는 상대적으로 한산하여 자유이용권보다는 단품권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또한 생일인 고객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증정하는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의 친절도가 높아서 불편사항이 있을 때 즉시 해결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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